세일즈플레이스

추정 매출은 무엇을 증명하지 않는가

상권분석 서비스에서 보는 매출 숫자는 대부분 추정치입니다. 추정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무엇을 증명하고 무엇을 증명하지 않는지를 알고 써야 권리금과 보증금을 지킵니다. 이 글은 그 선을 긋기 위한 것입니다.

1. 추정 매출은 만들어진 값이다 — 서비스 스스로 그렇게 밝힌다

무료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운영: 핀다 — 2022년 지분 100% 인수 후 무료 공개)은 자사 화면에서 매출 수치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오픈업 AI가 다양한 기반정보를 학습하여 계산한 추정매출"
"매장, 건물, 상권, 지역과 관련된 어떠한 사실도 증명하지 않으며" 경향 분석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것을 권합니다.— openub.com 서비스 화면 안내문구 (2026-08-14 확인)

서비스를 만든 쪽이 직접 밝힌 한계입니다. 즉 "이 가게 월매출 3,200만원"이라는 숫자는 그 가게의 매출을 증명하는 자료가 아니라, 모델이 계산한 경향값입니다. 실제 매출과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가 점주들 사이에서 나오는 것도 이 성질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 틀렸다기보다 애초에 증명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2. 추정값은 손님이 검산할 수 없다

추정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맞는지 틀리는지를 보는 사람이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모델이 어떤 자료를 얼마나 봤는지, 내 업종·내 골목에서 오차가 얼마나 나는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숫자는 하나로 딱 떨어져 보이는데, 그 숫자가 얼마나 흔들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이라면 이 차이가 큽니다. 검산할 수 없는 숫자 하나로 권리금 5,000만원을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3. 그래서 저희는 추정하지 않고 셉니다

세일즈플레이스는 매출을 추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미 일어난 일을 전수로 셉니다. 행정안전부 일반음식점 인허가·폐업 기록은 가게가 문을 열 때와 닫을 때 실제로 남는 행정 기록이고, 저희는 그것을 그대로 셉니다.

전국 누적 폐업률
70.4%
추정 아님 · 등록 대비 폐업 처리된 비율
2022년 개업분 생존율
33.2%
4년 뒤 19,706곳 / 59,430곳
집계 지역
251
전국 시·군·구 전수

그 자리 반경 500m 안에서 실제로 문을 닫은 가게의 상호와 버틴 기간, 지금 영업 중인 경쟁 점포 수, 최근 3개월 새로 문을 연 가게 — 전부 센 값입니다. 모르는 값은 채워 넣지 않고 빈칸으로 둡니다.

4. 둘은 싸우는 물건이 아니라 쓰는 자리가 다르다

추정 매출이 맞는 자리 — "이 동네 이 업종이 대충 어느 정도 도는가" 감을 잡을 때. 경향을 보는 데는 유용하고,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실측이 맞는 자리 — "이 자리에 계약해도 되는가"를 거를 때. 먼저 들어온 가게들이 몇 년을 버텼는지, 몇 곳이 닫고 나갔는지는 추정이 아니라 기록입니다.

저희 권유는 이렇습니다 — 감은 추정으로 잡고, 도장은 실측을 보고 찍으십시오.

신고된 값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추정이 아니라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값입니다. 브랜드 9,300여 개의 창업비용과 가맹점 연평균 매출을 그대로 옮겨 뒀습니다. 브랜드별로 보기 →

내가 보고 있는 자리의 생존율·폐업률·경쟁 점포가 궁금하다면

먼저 들어온 가게들이 몇 년을 버텼는지(인허가·폐업 전수 실측), 반경 500m 실제 경쟁 점포 수, 내 월세로 하루 손님 몇 명이 필요한지 — 전체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는 가입 없이 무료(하루 1회), 전체 리포트는 자리당 2,900원입니다.

무료로 미리보기샘플 리포트 보기

출처 · 행정안전부 인허가 자료 전수 · 국가데이터처 통계자료 · 인용된 안내문구는 openub.com 서비스 화면 (2026-08-14 확인). 오픈업은 핀다가 운영하는 별개 회사의 서비스이며, 이 글은 두 방식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